루버창 배기 환풍기 시공
바람이 거꾸로 들어오지 않게
배기 환풍기를 달면 공기가 나가기만 할 것 같지만, 꺼져 있을 때는 반대로 들어옵니다. 바람이 강한 날 역풍이 들이치고, 비가 오면 물이 따라 들어옵니다. 이 현장은 그 부분을 함께 잡았습니다.
- 현장
- 설비 공간
- 시공 내용
- 루버창 배기 설치 · 역풍 셔터
- 소요 시간
- 반나절
- 중점 사항
- 역풍 · 빗물 유입 차단
꺼져 있을 때가 문제입니다
환풍기가 돌아갈 때는 안에서 밖으로 공기가 나갑니다. 이때는 바깥 바람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문제는 꺼져 있을 때입니다.
환풍기가 멈추면 날개 사이는 그냥 뚫린 구멍이 됩니다. 바람이 강한 날에는 그 구멍으로 바깥 공기가 밀고 들어옵니다. 겨울에는 찬 바람이 그대로 들어오고, 비바람이 치면 빗물이 따라 들어옵니다.
들어온 물이 본체 안쪽 전기 부품에 닿으면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바닥으로 흘러 고이면 그 자리가 젖은 채로 유지되어 부식이 시작됩니다. 배기를 계획할 때 역방향을 같이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시공 전 · 후
배기 본체와 함께 역풍 방지 셔터를 두어 꺼진 상태에서 막히도록 했습니다.


셔터와 각도로 잡습니다
역풍 방지 셔터는 공기가 나갈 때는 바람 압력으로 열리고, 멈추면 자기 무게로 닫히는 구조입니다. 별도 전원이 필요 없고 구조가 단순해서 고장이 적습니다.
중요한 건 셔터가 확실히 닫히도록 수평·수직을 맞추는 것입니다. 본체가 기울어져 있으면 셔터가 완전히 닫히지 않고 조금 벌어진 채로 있습니다. 그 틈으로 바람이 들어옵니다. 설치 후 손으로 여러 번 여닫아 걸리는 곳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바깥쪽 루버 각도도 봤습니다. 루버 날은 바깥쪽이 아래를 향하도록 두어야 빗물이 타고 흘러내립니다. 반대로 되어 있으면 물이 안쪽으로 흘러듭니다. 그리고 개구부 자체를 바깥쪽으로 살짝 기울여 잡아, 혹시 들어온 물이 다시 밖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이 현장의 핵심
- 역풍 방지 셔터 — 가동 시 열리고 멈추면 닫히는 구조. 전원이 필요 없어 고장 요소가 적습니다.
- 수평 확인 후 고정 — 본체가 기울면 셔터가 완전히 안 닫힙니다. 여닫아 보며 맞췄습니다.
- 빗물 배수 각도 — 루버 날 방향과 개구부 기울기를 잡아 물이 밖으로 흐르게 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역풍입니다
환풍기를 껐는데도 그 주변에서 바람이 느껴지거나, 바람 부는 날 덜컹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역풍이 들어오고 있는 것입니다. 셔터가 없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비 온 다음 날 환풍기 아래 바닥이 젖어 있는 것도 같은 신호입니다. 이건 셔터만의 문제가 아니라 바깥 마감 각도까지 봐야 합니다.
이미 설치된 제품이라도 셔터를 추가하거나 바깥 후드를 다는 것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교체 없이 될 수 있으니 상태를 먼저 보시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환풍기를 꺼도 바람이 들어옵니다.
역풍 방지 셔터가 없거나 제대로 닫히지 않는 상태입니다. 셔터 추가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 오는 날 물이 들어옵니다.
바깥 루버 각도와 개구부 기울기를 봐야 합니다. 물이 밖으로 흐르도록 잡아주면 대부분 잡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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